"재패니메이션 블루레이 판매량 사상 최고 기록을 갱신한 2010년~2012년 건담시리즈 최고,최신 화제작! 대망의 한국 정식발매 개시!!"

2010년에 새롭게 가동된 건담 시리즈의 OVA 애니메이션. 카도카와 쇼텐(角川書店)의 건담 관련 잡지 '건담 에이스'에서
2007년부터 연재되었던 후쿠이 하루토시의 소설 '기동전사 건담 UC'를 원작으로 하여 제작되었다.
영화화되기도 했던 '망국의 이지스'나 '종전의 로렐라이'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소설가 후쿠이 하루토시는 이전부터 건담 시리즈,
특히 토미노 요시유키의 大팬임을 자처해 왔으며, '턴에이 건담'의 소설판을 집필하기도 했다.
건담 시리즈가 대부분 토미노 요시유키의 원안에 의해 진행되는 오리지널 스토리인 것을 감안하면,
세계관은 동일하다고 해도 토미노 요시유키가 아닌 다른 누군가의 손에 의해 창조된 건담의 세계라는 점은 색다른 의미를 부여한다.

이야기는 '역습의 샤아'로부터 3년 후인 우주세기 0096년을 배경으로 하여, 1년 전쟁의 발단과도 관련이 있는 '라플라스 사건'을 중심 소재로 삼아 진행된다.
배경 설정이 시기적으로 비슷하기 때문에 '기동전사 건담 ZZ'의 설정과 세계관이 많이 적용되고 있으며 캐릭터나 건담 기체 등도 겹치는 부분이 많이 보인다.
도입부는 '소년, 소녀를 만나다' 혹은 '소년, 건담을 만나다'스타일의 여타 건담 시리즈 도입부와 크게 다를 바 없이 시작되어,
성장, 우정, 사랑, 이념 등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인간군상극으로 전개된다.

<바람의 검심>과 <겟 백커즈>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후루하시 카즈히로가 건담 시리즈에 처음 데뷔했으며,
<슈발리에>에서 그와 함께 호흡을 맞추었던 각본가 무토 야스유키가 시리즈 구성을 담당하게 된다.
원작의 삽화를 담당했던 야스히코 요시카즈의 캐릭터 원안을 베테랑 여성 애니메이터 타카하시 쿠미코가 깔끔하게 정리한 캐릭터디자인도
우주세기 건담 특유의 향취를 간직함과 동시에 세련된 맛을 더해주고 있다.
애니메이션은 편당 1시간 분량에 전 6화 완결로 예정되어 있으며, 각각 DVD/블루레이 발매시에 TV를 통해 선행방영을 하고 있다.
참고로 블루레이 1권은 발매 첫주에 오리콘 집계 5만 6천장을 돌파하면서 일본 애니메이션
블루레이 판매량 1위라는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U.C(Universal Century.우주세기) 0001년. 우주 이민이 개시되면서 인류에게는 '우주세기'라는 새로운 시대가 그 막을 열었다.
그러나 축하 행사가 한창 진행되던 지구의 들뜬 분위기 속에서 우주 스테이션 '라플라스'가 테러를 당해 폭파되어 산산히 부서져 떨어져 내리고 만다.
테러에 가담했던 청년 사이암은 라플라스의 폭발로 인해 무참히 죽어간 사체들 속에서 어떤 물건을 발견한다.
그것은 훗날 '라플라스의 상자'라 불리게 되는 금기의 상자였다.
그리고 시간은 흘러 U.C.0096년. 라그랑쥬 포인트 1에 떠 있는 공업 콜로니 '인더스트리얼 7'에서
공업전문학교에 다니고 있는 소년 버나지 링크스와 인더스트리얼 7으로 밀항해 온 수수께끼의 소녀 오드리가 만나게 된다.
'라플라스의 상자'를 둘러싼 쟁탈전 속에 휘말려 들면서 두 사람의 운명의 수레바퀴는 크게 돌아가기 시작하는데...